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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반품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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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급 명예소방관 2022. 9.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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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는 옷 가게 탈의실에서 직접 입어보고 옷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된 지금 우리의 탈의실은 침실이 되었죠.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실물을 확인한 뒤 구입하는 오프라인 쇼핑 대신,

화면을 통해 제품을 확인한 후 주문하는 온라인 쇼핑이 폭풍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반품 요청도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잘 어울리는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3켤레를 동시에 주문한 후

2켤레를 반품하는 소비자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반품되는 제품은 어떻게 될까요?

 

안타깝게도 반품되는 제품 중 절반 가까이가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재판매되기 전에 유행이 지나버리거나 손상되기도 하고 보존 기한을 넘기며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제품만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버려지는 과정이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버려진 제품들은 배 또는 트럭에 실려 옮겨지는데 이때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배출됩니다.

 

 

그리고 배송 단계에서 벌어졌던 속도 경쟁이 반품 절차를 간소화하고 차별화된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품 상품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기업 수익성이 달라지기 때문이겠죠.

 

반품이 더욱 쉬워질수록 반품 상품이 많아지고

반품 상품이 많아질수록 버려지는 제품도 늘어나겠죠?

 

우리는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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